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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입학식에서 춤을 춘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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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0-06-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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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입학식에서 춤을 춘 교수들

 

사람을 평할 때에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이 있다고 한다. 참사람은 정직하고, 진실된 사람이며, 난사람은 실력이 있고, 유능한 사람이며, 든사람은 배움과 학식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뛰어난 사람보다는 약간 틈이 있는 사람을 오히려 사람들은 인간미가 있다고 좋아 하는 경우가 많다.

페르시아 사람들은 섬세하게 잘 짜여진 카펫에 의도적으로 작은 흠을 남겨 놓는데 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고 한다. 인디언들이 구슬 목걸이를 만들 때에 흠 있는 구슬 하나를 꿰어 넣는다. 그리고 그것을 영혼의 구슬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은 허술해 보이기는 하지만 여간한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은 돌과 돌의 사이를 메우지 않았기에 틈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완벽한 사람이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어딘가 기계적인 이미지가 느껴지게 되고, 어딘가에 부족한 듯이 빈틈이 있는 사람에게 인간미를 느끼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유명한 사람이 망가지는 모습을 볼 때에 사람들은 오히려 공감하며, 친근감을 가지게 되고, 가까이 하는 것과 같은 심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식에서 근엄한 교수들이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를 부르므로 신입생들의 환호를 얻었다는 기사를 읽어보았다. 완벽하고 갖추어진 사람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낮추어 주고 포용력을 가지고 대하며, 조금 부족한 듯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리라고 본다.

예수님은 절대자 하나님이시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며, 가장 높아지셨고, 모든 사람들을 그 발아래 무릎을 꿇게 되는 것이다.

참 사람, 난사람, 든사람이 아니라 겸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빌립보서 2: 6-10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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