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돈을 벌려고 노력하십니까? > 하늘소리칼럼

왜? 돈을 벌려고 노력하십니까?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20세기의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인 "프리츠 크라이슬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는 의학을 전공하다가 미술을 공부하기도 했는데, 결국은 음악을 공부하여 유명한 음악가가 되었다. 왜? 음악을 전공하셨습니까? 묻는 말에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유명한 음악가이면서 여러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다. 비싼 출연료를 거부했고, 비싼 음식을 대접 받는 것을 아주 싫어 했으며, 만약에 여유있는 수입이 생겼을 때는 최소한의 금액만 남긴채 교회에 헌금을 하거나 사업 기관에 기부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돈은 하나님이 잠시 나에게 맡겨 둔 공적인 것이지 나만의 것은 아니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는 주는 자로 살고자 했지만 실상은 더 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자가 되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람들이 이처럼 청지기의 정신으로 살아간다면, 많이 소유를 하던, 적게 소유를 하던 소유의 문제로 교만해지거나 좌절하지는 않을 수가 있을 것이다. 물질이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사명과 능력에 따라 맡겨 두신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관심보다는 더 소중한 영혼의 문제와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돈을 벌되 쌓아두기 위해서나, 쾌락과 욕망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누어 주기 위해서 돈을 번다는 생각이 필요한 것이다.

마태복음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