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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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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27회 작성일 20-06-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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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기도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 북부 지역에 가면 코바동가라는 동네가 나온다.

이 도시가 유명해진 것은, 8세기 이슬람의 공격과 관계가 있다.

이슬람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해 왔을 때, 산세가 험한 피코 데 에로우파:일명- 유럽의 봉우리에 사람들이 숨어들게 되었다. 아스투리아 지역의 왕이었던 펠리포 장군이 동굴 속에서 기도를 하였고, 그 때 마침. 큰 비가 내려서 이슬람 군대가 패전을 하게 되어 마침내 나라를 지키고, 스페인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깎아지른 절벽 끝에 자그마한 성당이 세워지고,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후에 펠리포의 무덤 위에 거대한 성당이 세워져 있다.

펠리포가 이슬람의 공격에서 스페인을 지켜내기 위해서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를 했을까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는 마치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 왔을 때에 히스기야가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과 선지자들에게 기도할 것을 부탁한 것과히스기야 자신이 죽을 병에 걸려서 죽게 되었을 때에 눈물로 기도하여 생명의 연장을 얻게 되고, 앗수르의 군대를 물리치는 은혜를 입었던 사건을 생각할 수가 있다. (왕하19:4, 왕하20:6~7)

사람들은 평안하고, 부유하고, 걱정이 없을 때에는 하나님께 대한 열정이 약해진다. 그러나 배가 고프고, 환난과 기근과 위험이 있을 때에 하나님을 찾으며, 신앙의 열정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근거는 구약성경에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특히 사사기서에 자세하게 반복되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항상 어떤 환경에서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앙의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환난 때에만 도움을 청하는 신앙이 아니라 항상 경외하는 신앙이야말로 참된 신앙인 것이다.   

 

에베소서 6: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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