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상전이다. > 하늘소리칼럼

개가 상전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제1이다.”(America First)라고 하였고 우리나라 대통령은 “사람이 제1이다.”라고 하였다.

물질주의자들은 “돈이 최고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외쳤고, 모세와 다윗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다.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는 그의 삶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세계관과 가치관이 되기에 매우 중요한 것이다.

어느 우유회사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우유제품이 생산 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개와 고양이 등이 먹기에 적합하게 만든 우유인데, 문제는 사람이 마시는 우유보다 아주 비싼 가격인데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사람이 우선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우선이다.”라는 말이 나와야 할지경이다.

“반려동물” 나는 이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을 ⌜반려동물⌟이라고 하지 않으면 무슨 동물학대나 무지한 사람처럼 취급을 하니 그냥 “반려동물”이라고 하자. 가족과 같이 여기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이 먹는 일반 우유보다 몇 배나 비싸더라도 반려동물에게 먹이는 것은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닐 수가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일반 우유를 마셔도 괜찮고 반려동물은 안되는 것인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굶어서 죽어가는 수많은 가난한 나라의 어린아이들을 생각해 본다면 과연 이러한 일들이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더 귀하고 무엇이 더 우선이고 무엇이 더 소중한 지를 한번 진지하게 행각해볼 필요가 있다.

50 – 60년대에 우리나라 결핵환자들에게 분유를 나누어 주었고 그 분유가 엄청난 약처럼 생각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반려동물보다는 사람이 소중하며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 6: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으l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마태복음 10: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