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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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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0-06-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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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계절

 

곱게 물들었던 나뭇잎들이 하나 둘씩 떨어지는 낙엽의 계절이다.길가에 떨어진 낙엽을 밟고 지나가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인생도 어짜피 떨어지는 낙엽처럼 이 세상을 떠나게 될 터인데"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를 의식하지 못하고 영원히 이 세상에 살 것처럼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하여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욕심을 부리고, 더 좋은 집에 살고, 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하여 다투고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짜피 모든 것은 떨어지는 낙엽처럼 될 것인데도 말이다." 이런 점에서는 그리스도인들도 크게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다. 입으로는 천국을 말하고, 이 세상은 잠시 지나는 나그네의 삶이라고 말하면서도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는 느낌이다.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요,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의 삶이 되어야 하는데도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 운운하면서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 아니라 땅에 쌓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많이 소유하지 못한 사람을 오히려 결함 있고, 문제가 있는 신앙인으로까지 매도하는 일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듯 우리 인생도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가야 함을 기억하고 보물을 하늘 창고에 쌓은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시편90/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심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90/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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