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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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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09회 작성일 20-06-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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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다.

 

세상에서 제일 무모한 사람은 책 한권 읽고 나서 자신이 전문가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나이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안목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반대로 배움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것만 옳다고 믿으며 자신이 본 것만 진실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진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서경에 보면 불학장면<不學牆面>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배움을 멈추면 마치 담장 앞에 서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옥을 다듬지 않으면 돌맹이에 불과하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금수에 불과하듯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배움이란 학교에 다니거나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는 자세가 있어야 배울 수가 있다. 거만한 사람은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훈계와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잠언 98절에 보면 거만한 사람은 책망하지 말라고 기록하고 있다.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므로 더 나은 삶, 더 좋은 삶, 더 옳은 삶에 관심도 없고, 생각도 없고, 배우려고도 하지 않으며 오직 현실에만 안주하고 쾌락을 따라 살아가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늘 자신의 삶을 살펴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통해서 자신을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가며 이를 위해서 훈계와 권면과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자신의 생각만 옳고 남의 생각은 무시하며 자신의 믿음이 제일이고 남의 믿음은 함부로 비판하거나 정죄하고 자신의 주장만 항상 옳고 진리인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자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설교를 귀담아 듣지 않고, 성경의 도우심도 구하지 않고, 기도생활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집과 편견에 빠져있는 사람이다.

 

잠언 9: 8-9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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