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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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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하는 어느 목사님의 글을 읽게 되었다.미국에 처음 와서 중고차를 구입하였는데 비록 중고였지만 풀옵션이어서 스위치로 모든 것을 작동하므로 매우 편리하였다고 한다.후에 새 차를 구입할 때는 경제 사정 때문에 옵션이 없는 차를 구입하게 되니 자동장치가 아니라 수동에 의해서 작동을 하게 되므로 창문을 내리고 올릴 때에도 일일히 수동에 의하므로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이었다.과학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도구를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덜 힘들고 쉽게 기계, 전자장치에 의해 업무를 보고 살림을 하게 되었다.그러나 한번 편리함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다시 불편함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쉽고 편리하게 지내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그러나 편리함에 빠져서 인생을 쉽게만 생각하거나 노력하고 땀 흘리는 것을 기피하는 문화가 생겨나는 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기술과 문명이 아무리 발달을 해도 사람을 대신할 수 없는 부분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의 수고와 땀 흘림은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이것이 하나님께서 인생의 어깨에 메워주신 멍에인 것이기 때문이다.요즘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공장에 일손이 부족하여 불법 외국인 체류자를 고용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러한 편의주의가 신앙인들의 예배와 헌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창세기 3/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잠언 6/ 9"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