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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지 않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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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20-06-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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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지 않게 해 주세요

금년 봄에도 봄 가뭄이 심하여 산불도 자주 일어나고 농사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몇 년 전에도 금년처럼 가뭄이 심하여 저수지가 바닥이 나고 댐의 수위가 낮아져서 농사에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지역에서는 수돗물의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을 때였다.교회에 와서 기도를 하고 가는 아동부 학생을 만났다.  "너는 무슨 기도를 했니?"라고 묻자, "내일 우리 학교에서 소풍을 가는데 비가 내리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그 아이의 말을 들으며 우리 모두가 이 아이처럼 이기심에 빠진 잘못된 기도를 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사실은 소풍을 못 가더라도 비가 내려야 하는데 그 아이의 입장에서는 오직 내일 비가 오지 않아 소풍에 지장이 없기를 바라는 것 뿐이다.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거나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기도여야 함에도, 나 하나의 유익을 위해서 남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기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의 기도를 하실 때에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26/39)라고 하셨다.이는 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기를 기도한 것이다.기독교인들이 말로만 이웃을 사랑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한마디의 기도속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심정에서 우러나는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요한일서 5/ 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로마서 14/ 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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