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계와 온도 조절계 > 하늘소리칼럼

온도계와 온도 조절계

온도계는 주변의 상황 즉 온도에 따라 눈금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온도계에 표시된 눈금에 따라 온도가 얼마인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온도 조절계가 있다.본인이 희망하는 온도를 설정해 놓으면 항상 이 온도에 따라 조절이 된다. 주변 환경에 의해 온도가 높아지면 기계 작동을 멈추어 온도를 낮추거나 온도가 낮아지면 기계를 작동시켜서 설정 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와 같이 온도계와 같은 사람이 있고, 온도 조절계와 같은 사람이 있다.  온도계와 같은 사람은 주변의 감정과 상황의 온도가 올라가면 자기의 감정과 상태도 올라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주변 환경에 따라 자주 화를 내거나 남을 비방하기도 하고 대부분 수동적이며 소극적이고 부정적이다. 이런 사람은 화를 내면서도 환경을 탓하며 남을 원망하며 자기 합리화를 한다. 그러나 온도 조절계와 같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주변의 상황과 감정의 온도가 올라가면 오히려 이를 차분하게 가라 앉히며, 화를 내는 사람의 감정을 누그러뜨리도록 온유하고 겸손하게 응답한다. 또한 주변의 상황의 온도가 내려가 낙담과 염려의 분위기가 조성되면 위로하고 믿음과 소망의 분위기로   변화를 준다. 이런 사람은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차갑고 냉랭한 분위기를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바꾸어 주므로 온도 조절계와 같은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우리 사회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특히 지도자들이나 그리스도인들은 온도 조절계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잠언25/11-13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장식이니라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