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마음을 > 하늘소리칼럼

돈보다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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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길을 가다가 구걸하는 사람을 만났다.

"선생님, 한푼만 도와 주세요" 

톨스토이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았으나 주머니가 비어 있었다.톨스토이는 미안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 걸인의 손을 잡아주면서

"미안합니다. 제가 지금 가진 돈이 없습니다"라고 하였다.톨스토이의 따뜻한 마음이 걸인에게 전달이 되었고,

걸인은 사랑의 손길을 느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냉대와 천시만을 받아왔던 걸인은 많은 돈을 얻은 것보다도 더 기뻤던 것이다.국내외의 정세로 인하여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실직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실의와 고통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런 사람들의 고통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사회의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히, 사회복지시설이나 수용시설에영향을 미치어 후원이 줄어들고 방문의 손길도 많이 뜸해졌다고 한다.이렇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에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반드시 물질이 아니더라도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일이 우선되어져야 하며, 동전 한 잎을 도와주더라도 사랑을 담아서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그들이 바라는 것이 몇 푼의 돈이나 물질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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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1/ 13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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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 33"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