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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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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16회 작성일 20-06-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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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아프리카의 초원 위에서 떼 지어 사는 누우(들소)들이 맹수의 위협을 받으면 이를 피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을 한다. 처음 한 마리가 달리기 시작하면 곧이어 많은 소들이 달리게 되고, 이윽고 수천 마리의 소떼가 함께 달리게 된다. 달리는 들소들은 왜 달리는 줄도 모르고다른 소들이 달리리까. 그냥 달리게 된다. 한참을 달리다가 낭떠러지에 다다르게 되면 가속도에 의해 멈추지 못하게 되고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된다. 이런 일은 많은 소들이 피해를 겪고 나서야 멈추게 되는 것이다. 맨 처음 달려간 소는 맹수의 위협을 알았지만, 뒤따라오는 소들은 아무 영문도 모른 채 그냥 남이 달리니까 따라 가다는 죽는 것이다.요즈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누우 떼를 보는 듯하다. 왜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도 없고, 이유도 모르는 채 남이 하니까 덩달아 따라서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모르는 채 남이 차를 사니까 나도 사야하고, 남이 미국에 가서 출산을 하니까, 나도 해야 하고 남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니까. 내 자녀도 보내야 하고...... 도무지 생각 없이 달리기만 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 인생의 앞날을 예측할 수가 없다. 그러기에 자기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또한 알 수가 없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갈 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보다 더 훌륭한 삶을 살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재물만 모으다가 죽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자기의 명예와 권세를 누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다가 죽는 사람도 있다. 미래를 모르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언제 생명이 마쳐 질지도 모르면서 정처 없이 헛된 것을 위해 달려가기만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How)보다는 (Why)를 생각하라고 말하고 싶다.

잠언 27/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고린도전서 9/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리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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