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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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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13회 작성일 20-06-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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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작년 615일에는 남.북 정상의 만남으로 한반도와 전세계를 흥분으로 들끓게 하였었다. 특히 실향민, 이산가족들에게는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꿈에 그리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겠다는 설레임을 가지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나 북측의 답방은 지연되기만 하고 어느덧 6.25전쟁 5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50여년 전 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전쟁의 상처를 생각하면 씁쓸한 기분이 아니라, 아직도 반세기가 지났으나 휴전상태는 계속되고 있으며 오늘도 많은 젊은이들이 수년씩 군복무를 해야 하며 엄청난 국방예산을 쓸 수밖에 없는 오늘의 현실이 답답한 것이다. (예화 대백과사전 4p504~505)에 실려 있는 6.25전쟁의 피해를 여기에 옮겨본다. 남한 96만명 사망, 가옥 51만동 파괴, 고아 5만명, 전쟁과부 30만명, 국군전사자 15만명, 유엔군전사 48,201, 민간인 사망 37만명, 학살 12,000, 납치 15만명, 행방불명 30만명. 북한의 경우 사살 50만명 등이며, 감리교회의 목회자 가운데 납치, 학살, 행방불명이 68명이나 된다.) 이외에도 이산가족이 천만명에 이르며, 실향민의 아픔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마음의 병과 한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불시에 부모를 잃고 거리를 헤매던 전쟁고아들의 한과 아픔을 생각할 때에 전쟁의 비극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에 역부족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 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6.25와 같은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아니하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예레미야처럼 기도하고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9/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륙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을 하리로다"

 

 예레미야애가 2/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혼미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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