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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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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880회 작성일 20-06-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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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문화

 

여러 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서 성을 쌓는 문화가 발달한 나라가 있고, 세계로 진출하거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도로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문화가 있다. 성를 쌓는 문화는 내부 지향적이며 수구적이라고 할 수가 있고, 도로를 만드는 문화를 외부지향적이며, 진취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성을 쌓는 나라는 국력을 모아 거대한 성을 쌓았지만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도로를 만드는 나라는 점점 세계로 뻗어나가고 확장이 되었다.  요즘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점점 울타리가 높아지고, 보이지 아니하는 담들이 점점 높아져가고, 커져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웃과의 담이 높아져서 수년째 살면서도 옆집과 대화 한마디가 없으며, 같은 아파트에 살며 매일 출퇴근길에 엘리베이트에서 만나지만 인사 한마디, 대화는 없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에 화해와 대화는 커녕 불신과 단절의 벽만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인간 소외와 고독감은 커가고 있으며, 더불어 교제하며,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의식은 사라져가고 말았다. 이것은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 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제는 마음의 장벽, 이웃과의 울타리, 이념의 장벽을 조금씩 무너뜨리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혀 있는 죄악의 담을 무너뜨리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화해의 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오셨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에베소서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고린도후서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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