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지진 > 하늘소리칼럼

태풍과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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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언즈 지역의 홍수 피해로 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피해액은 1,000억불 이상으로 보도가 되었으며, 지난 24일 에는 허리케인 '리타'가 텍사스지역을 강타하여 많은 피해를 입혔다. 10월 8일 오전에는 파키스탄 동북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약 4만명에 이르는 사망자와 부상자 6만3000명에 이르는 피해가 보도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또한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덮친 허리케인 '스탠'이 홍수와 산사태를 가져와 적어도 2,000명 이상의 사람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지구촌 곳곳에서 많은 재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최근 몇십년 동안 지구에 일어난 대형 재앙은 인명 피해순으로 살펴보면 1) 70년 11월 방글라데시에서 폭풍과 홍수로 30만이 목숨을 잃었고,2)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지진과 해일(쓰나미)로 28만명이 사망했으며,3) 91년 방글라데시에서 홍수로 138,000명이 죽었으며 4) 70년 페루에서 지진으로 66,000명이 죽었으며5) 90년 이란에서 지진으로 50,000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러한 재앙 앞에서 과학기술의 힘도 그렇게 크게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자연의 위대한 힘 앞에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가족들의 아픔의 대가가 헛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겸허해지는 계기가 되며, 무분별한 자연 파괴와 난 개발을 막아주도록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의 현상과 자연의 재앙을 생각하며, 깨어 근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마가복음24/7-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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