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은혜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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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6-06-05 19:45본문
2026. 06. 07.
『말은 은혜의 통로』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대화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 것이다. 말의 의미는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나는 농담으로 말했지만 상대는 상처로 받을 수 있고, 나는 조언이라 여겼지만 상대는 판단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말은 늘 하나님 앞에서 점검되어야 하는 것이다.
신앙인은 말의 자유보다 말의 책임을 먼저 배워야 하는 사람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덕을 세우는 말은 단순히 부드러운 말이 아니다. 상대의 형편을 살피고, 그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건네는 말이다. 말이 빠르면 마음을 놓치기 쉽고, 판단이 앞서면 은혜를 잃기 쉬운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은 자기 뜻을 전달하는 데만 머물지 않는 것이다. 내 말이 상대에게 생명을 주는지, 믿음을 세우는지, 화평을 이루는지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다. 성령께 다스림 받는 입술은 자기감정을 쏟아내지 않고, 공동체를 세우는 방향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언어를 복음 앞에 세우자.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덕을 세우는 말을 선택하자. 우리의 입술은 원망의 도구가 아니라 은혜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부터 듣는 이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기로 결단하자. 이것이 주님께 순종하는 성도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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