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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넘어 '우리'로 부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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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6-0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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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넘어 '우리'로 부르시는 하나님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2:15-16)

 

우리는 주기도문의 첫 문장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시작한다. 이 고백 속에는 우리가 한 아버지, 한 주님, 한 성령을 모신 영적 가족이라는 진리가 담겨 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교회는 세속의 거센 개인주의 물결 앞에 서 있다. 성도는 마땅히 개인의 안위와 유익을 우선하는 (I) 의식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몸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We) 의식으로 신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를 강조하는 철학은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을 부추기며 공동체 안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내가 중심이 될 때 우리는 타인을 정죄하고 비난의 잣대를 들이대기 쉽다. 반면 우리를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은 타인을 향한 이해와 포용의 공간을 만든다.

 

내가 살기 위해 우리를 해치는 것은 그리스도의 법을 파괴하는 행위이다. 오히려 우리라는 거룩한 연합을 위해 나의 고집과 유익을 기꺼이 포기하는 자기 부인의 영성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는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갈등과 아픔만을 경험하게 될 뿐이다.

 

이제 우리는 라는 좁은 울타리를 허물고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나의 유익보다 형제의 아픔을 먼저 살피고, 비난의 손가락을 접어 포용의 팔을 벌리기로 결단하자.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살고, ‘우리가 바로 설 때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한다. 우리 모두 한 몸 된 지체로서 서로를 귀히 여기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거룩한 공동체를 세워갈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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