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꿈 이야기 > 하늘소리칼럼

성탄절과 꿈 이야기    주제홍 원로목사

성탄절이 가까워 지며,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말씀을 읽다가 꿈에 관한 말씀을 발견하게 되었다.

① 요셉에게 주의 사자가 꿈을 통하여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에 의하여 되었으니 “마리아 데려오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라”

② 동방 박사들에게 꿈에 나타나사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③ 요셉에게 현몽하여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서 피하라”

④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의 탄생의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여러 번에 걸쳐서 “꿈”을 통하여 제시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계시하실 때에 “직접 음성을 들려 주시거나 꿈을 통해서, 환상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이처럼 성경에는 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①야곱에게 ➁요셉에게 ➂느부갓네살에게 ④사사들에게 ➄동방 박사들에게 ⑥마리아의 남편 요셉에게 ⑦바로에게 등등 많은 기록이 있다.

그런데 꿈은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교회 개척 초기에 아주 불성실하게 신앙 생활을 하던 성도가 있었다. 어느날 아침에 ”제가 어제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습니다. 제가 하는 사업이 번성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오늘은 특히 조심하세요“라는 말을 하고 그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였다. ”큰 어려움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그날 오후에 정말로 불이 내려와 그 가게가 전소되었다. 큰 화재임에도 인접한 가게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꿈을 꾸되 맹목적으로 불안해 하거나 또는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인가 혹은 내 생각인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욥기 33: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