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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언론과 뉴스 사회면에 자주 등장하는 사건들이 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폭력을 행하거나, 살인하는 소위 “묻지마 범죄”, 연쇄적으로 여러 사람을 살인하는 “연쇄 살인 사건”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날 때에 범인이 “조현병”, “사이코패스”(psychopath) 또는 “소시오패스”(sociopath)라는 단어와 접하게 된다.

사이코패스는 “정신병질환자”를 말하며, 생활 전반에 걸쳐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성격적 장애 즉 반사회적 성격 장애를 의미한다. 따라서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며 즉각적인 유희나 충동을 참지 못하고 물리적 폭력을 동반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며 이러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 없다.

이와 함께 소시오패스(sociopath)가 있다. 이는 환경적인 요소로 생기는 반사회적 성향의 장애를 의미한다. 이 소시오패스는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도구로 삼으며 거짓말을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잘못된 행동이 발각되면 거짓으로 뉘우치면서 동정심에 호소하여 빠져 나간다. 이런 현상은 소시오패스가 아니더라도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하거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을 경우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결국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나르시스트”(narcissist)가 있다. 자기애가 지나쳐 “자기 도취자. 자기 흠모자”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장시간에 걸쳐 상대를 옥죄어 가며, 자신 아래 굴종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악성 나르시스트」 역시 다른 사람을 크게 괴롭히게 된다.

주님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반사회적 성격, 정신 장애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본다.

마태복음 22: 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