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겨내어야 한다. > 하늘소리칼럼

시험을 이겨내어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일이 잘 안 풀릴 때에 ⌜환경⌟탓을 한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은 환경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환경과 조건을 극복해 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유능한 선원은 거친 파도와 바다가 만들어 낸다.”라는 말이 있다.

⌜도전과 응전⌟이라는 책을 쓴 토인비<Arnold Toynbee>의 글에 보면 “인류문명의 발전은 자연조건이 좋은 곳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거친 환경, 가혹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A·D 70년에 나라를 빼앗기고 1948년 5월14일 독립할 때까지 약1,900년동안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온갖 박해와 어려움을 겪은 유대인은 세계의 경제, 정치, 언론,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민족이 되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 신념을 가지고 거친 환경을 이겨내는 힘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부자가 무인도를 구입하여 꽃과 나무를 심고,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를 풀어 놓았는데 얼마 후에 토끼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수의사에게 질문을 하자 “토끼가 왜 죽어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자 지혜로운 랍비에게 찾아가게 되었고 랍비는 “토끼를 잡아먹는 이리를 풀어 놓으세요”라고 하였다. 그 사람은 “토끼를 이리가 다 잡아먹으면 어떻게 하라구요? 랍비의 말은 이러하였다. 토끼가 너무 좋은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생겨난 병입니다.” 그 후에 토끼는 살기 위해 긴장을 하고 이리를 피해 달리다 보니 건강한 토끼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에게는 거친 환경이 긴장을 지켜주고 면역의 힘을 키워주고 오히려 강건한 정신력을 가지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베드로전서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