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과 다이아몬드 > 하늘소리칼럼

사탕과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 남미 오지 마을에 갔던 사람들이 어느 마을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돌맹이로 공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돌맹이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것은 다름 아닌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 그들은 사탕 몇 개를 주고 다이아몬드 원석과 바꾸고, 아이들에게 이 돌맹이를 주면 맛있는 사탕을 많이 준다고 하여 다이아몬드 원석이 묻혀 있는 곳을 알아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보물상자를 깔고 앉아 구걸을 하는 걸인에 대한 우화”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몸을 일으켜 상자를 열어 보는 시도만 해도 그 안에 값진 보물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인데...

이 이야기는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그 일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탕 몇 알과 다이아몬드를 바꾸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돈’의 가치는 잘 알고 있는데, 건강의 가치는 잘 모른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서 무리를 하여 돈을 벌고 나면, 건강을 잃었기 때문에 그 번돈을 다 허비하며 건강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쾌락을 좋아한다. 그래서 신앙을 버리고, 양심을 버리고, 쾌락을 즐기다가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 파멸을 맞게 된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리하고, 악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행하지만 결국 무리한 방법 때문에 행복한 인생은 깨어지고 마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삶의 우선 순위가 무엇이며,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개에게는 거룩한 것보다 뼈다귀 하나가 더 중요한 가치로 보일 것이다.

마태복음 7: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