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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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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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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와 까마귀

 

아름다운 깃털을 뽐내는 공작은 그 아름다운 깃털 때문에 사람들에게 잡혀서 동물원에 갇히게 되고, 검은털을 가진 까마귀는 못난 깃털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살아가고 있다.

춘치자명<春雉自鳴> “봄이 되어 꿩의 울음소리를 듣고, 사냥꾼이 꿩을 사냥한다.” 이는 스스로 본인이 허물을 드러냈다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고 싶어한다. 이에 지나치면 자신의 우월성을 내세워 다른 사람을 무시하게 되고, 교만은 지나치면 나아가서 하나님을 무시하기까지 하게 된다. 이러한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잠언16: 18)

명품을 선호하며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 가운데는 본인의 신분과 소득이 뒷받침 되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스스로 자신의 역량과 품위를 높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나, 가방, 명품 옷이나 신발로 자신의 신분을 높이려고 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것 때문에 자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나대는 사람들을 보면 심히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제는 국민들도 과거와 같지는 않다는 점을 모두가 알고 있는데 정작 본인만 잘 모르는 것 같다.

공작새가 아름다운 깃털 때문에 잡히고, 코끼리가 상아 때문에, 곰이 쓸개 때문에, 호랑이는 아름다운 가죽 때문에, 밀렵꾼들의 사냥 대상이 되는 것처럼 제발 잘난체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우리의 부족함을 자랑하고, 주님만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예레미야 9: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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