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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회개한 사람

미국 시카고의 공항 (Chicago Municipal Airport)은 ‘오헤어 국제 공항(O’ Hare International Airport)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고 한다.

“알카포네”는 유명한 갱단의 두목이었다. 밀주 매매, 매춘, 살인 등으로 유명한 갱조직의 우두머리였다. 그의 전담 변호사가 「오 헤어」(Edward Joseph O’ Hare)라는 사람이었는데, 그의 해박한 법률 지식과 능력으로 카포네의 잔인하고, 악랄한 범죄를 숨기고 수감되는 것을 막아주고 그 대신 막대한 재물을 얻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오 헤어」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 깊은 회의감에 빠지게 된다. 돈의 노예가 되어 악독한 범죄에 연류된 더러운 삶을 후회하게 된다. 더러운 이름과 불명예를 외아들에게 남겨주고 싶지 않았다. 그는 결심을 하고 세상에 모든 비리와 잘못을 자백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그 범죄 조직의 두목을 구속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후, 오 헤어는 거리에서 온 몸에 총알을 맞고 삶을 마감했다. 그 후 그의 아들 「오 헤어」 중위는 전투기 조종사로 남태평양, 항공 모함에 배치되어 일본의 대규모 비행 편대가 항공 모함을 공격하기 위하여 비행하는 것을 보고 단독으로 일본의 비행기를 공격하였다. 이로 인해 장병 2,800명을 구할 수 있었으며, 그는 1년 후 공중 전투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시카고의 시민들은 그 전쟁 영웅을 기리기 위해서 시카고 공항을 “오 헤어 국제 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로 살려고 결단한 사람에게 훌륭한 아들이 되는 복을 받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진정한 회개는 우리의 삶을 유익하고 복되게 해 줄 것이다.

사도행전 3: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