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값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 하늘소리칼럼

소금 값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후쿠시마 오염수(오염 처리수) 문제로 정치권의 다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오염수(편하게 그렇게 말하겠다. 그렇다고 야당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가 방류되기도 전에 수산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한다. 마치 바다가 모두 오염이 되고, 모든 수산물이 다 오염이 되어 먹으면 큰 일이 날 것처럼 말을 하니 사람들이 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오염수가 실제로 정수 되었는지, 또는 정수가 덜 되고 오염이 된 채로 방류가 되어 인체에 큰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언론에 나와서 “마셔도 상관이 없다. 나는 마시겠다” “마시면 안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사실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다.

“마셔도 아무해가 없다”고 주장하는 정부, 여당은 실제로 정수된 물을 가져다가 전문가들(의사, 약사, 식품학자)의 검증에 의해 아무 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면 간단한 일이다. 그런데 비전문가의 개인적 의견이나 정치적 입장으로 무해하다고 소리만 칠 일은 아니다.

일본에서 처음 화장실 정화조를 만들어서 분뇨를 처리할 때에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않았다. 정화조 시설을 시작한 회사에서 정화조에서 나오는 물에 「잉어」를 풀어 놓았고, 물고기가 잘 살 수 있는 깨끗한 물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반대로 오염수의 처리 과정을 불신하고, 거부하는 야당에서도 정수된 오염 처리수의 샘플에서 어떤 유해 물질이 존재하는지를 정확히 검증하고, 그 근거로 비판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문제를 합리적 대응이 아닌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고, 애매하게 수산물 상인들만 피해를 입게 해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바닷물 오염도 걱정해야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오염된 것 이로 인해 일어나는 사회적 혼란과 정치판의 수준이하 오염수부터 정화할 제도와 장치 그리고 사회적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로마서1: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