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토끼 > 하늘소리칼럼

여우와 토끼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낙심하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①자기가 의도하는 대로 잘 되지 않거나 ②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하거나 ③지금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잘 모르고 하거나 ④그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⑤일보다는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편한 관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우가 사냥을 하기 위해서 토끼를 쫓아가지만 토끼가 너무 빨리 달아나는 바람에 사냥에 실패하고 말았다. 다른 동물들이 이를 비난하자 여우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달렸지만 토끼는 생명을 위해 달아났기에 내가 토끼를 잡을 수가 없었다.”

무슨 일이든지 집중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그 일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경쟁 사회에서는 “웬만큼, 남이 하는 만큼”해서는 앞장 설 수가 없다. “남보다 더 많이”, “더 열심히”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선을 다하려면 “내가 왜 이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 「그 일의 중요성과 의미」를 바로 이해해야 한다. 그 일의 가치와 중요성을 모르는데 그 일을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일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 그 일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일하면, 그 일은 훨씬 쉽게 해낼 수가 있을 것이다. 같은 10kg의 짐을 지고 심부름을 하는 사람과 품삯을 받고 짐을 져주는 사람과 친구들과 등산을 하기 위해 10kg의 배낭을 메고 가는 사람이 느끼는 그 10kg의 무게감은 전혀 다를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의 ①가치와 의미를 파악하라 ②그 일을 즐기면서 하도록 하자 ③그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공동체의식을 가져라.

무엇보다 ④그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도 안될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라.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그 일이 성취될 것이다.

고린도전서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