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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시키고, 일 많이 시키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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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0-10-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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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시키고, 일 많이 시키는 나라

 

한국인의 평균 근로시간은 연간2,163시간으로 OECD 국가 중 2위라고 한다.

이는 OECD 평균 1,770시간보다 1.3배를 더 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법정 근로시간제를 만들었다. 주당 40시간의 근무와 연장근로, 휴일근로를 포함하여 주당 52시간을 넘어서지 않도록 하며, 주장40시간외에는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성인만 그런게 아니다. 청소년들의 학습 시간도 OECD 국가 평균은 33시간인데 한국의 청소년들은 49시간으로 보고되고 있다. (*‘어쩌나 한국인에서 발췌)

대부분의 선진국의 많은 사람들은 우리처럼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무조건 노동시간을 늘리지 않는다. 단지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비워둔 시간을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으로 채우는 것이다. , 물질, 출세보다 중요한 가치, 즉 가족, 친구, 여가, 여유, 봉사와 같은 것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간다.

단적인 예로, 선진국의 대부분의 학교가 주말이나 연휴 직전에는 숙제를 내주지 않는다고 한다. ? 숙제 때문에 학생들이 마음껏 놀지 못할 까봐. 우리나라는 반대로 주말이나 연휴 직전에는 더 많은 숙제를 내주고 심지어 꼭 연휴 직후에 시험을 본다. ? 주말과 연휴에 놀지 말고 공부하라고...

물론 학생들이 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전체 학생의 성적이 다 올라가는 것도 아니며, 모두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차피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의 수는 정해져 있다.

이와 함께 학업에 매여 있느라고 더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 독서, 여유, 봉사와 같은 것은 놓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점들은 공부는 잘하는데 인격, 성품, 대인관계 등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결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더 귀중하고 가치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버리면서까지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 많은 것들 가운데 우선순위가 가치 있는 일을 정하고, 먼저 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마태복음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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