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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안고 가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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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0-06-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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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안고 가실 분

 

유럽의 바바리아 제국이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아 성읍이 포위되었다. 도저히 이길 승산이 없자 항복 문서를 이웃나라에 전하면서 성안에 있는 여인들은 살려 줄 것을 요구하면서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을 손에 들고 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달라고 하였다. 이웃나라의 왕은 이를 허락하였다. 성문이 열리고 여인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보니 여인들은 금이나 보석을 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남편을 안고 나오는 것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이웃나라 왕은 여인뿐만 아니라 모든 남자들도 살려주도록 하였다고 한다.   돈 몇 푼 때문에 힘들게 살아가는 택시 기사를 살해하는 택시 강도,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나가는 여성들을 납치하여 카드를 빼앗고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일, 몸 값을 받아내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유괴하는 유괴범들, 그리고 너무 쉽게 이혼하는 현세태를 바라보면서 사람들이 과연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바바리아 제국의 여인들처럼 금, , 보석이나 재물보다 자기 남편을 택할 수는 없는 것인가? 이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나 재물을 사람보다 더 중요시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쉽게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일 수 있으며, 그렇게 쉽게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이혼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자본주의 경제체재에서 소중하고 위력이 있다고 해도 결코 사람보다 소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바로서려면 가치관의 확립이 우선되어야 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돈이나 재물이 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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