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누가 지켜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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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59회 작성일 20-06-04 16:48본문
나라는 누가 지켜야하나
병역 비리 혐의로 구속이 되거나 경찰의 조사를 받은 프로야구 선수가 50여명에 이르고,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 혐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창 공부하거나 활동해야 할 20대 초반에 2-3년씩 군대에 가서 고생을 하며, 병역 의무를 감당하는 일이 보통일은 아니라고 본다.그러나 이러한 병역비리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두 아들의 병역 면제가 병역 기피 의혹을 가져왔으며, 국회의원, 재벌, 고위 공직자, 연예인 등의 병역 비리문제는 꼬리를 물고 이어져 왔다. 그래서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군인들 사이에서 힘없고, 돈 없는 사람은 현역을 오고, 힘이 있거나 권력 있으면 면제를 받거나 현역은 피한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군 사기 문제나 전력에 큰 차질을 가져오는 심각한 문제라고 보여 진다. 이와 함께 일부 종교 단체에서는 '양심에 의한 병역 거부 혹은 대체복무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법원에서는 무죄판결을 내리는 심각한 사태에 이르렀으나 다행히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이들의 병역 거부는 불법이요, 유죄임이 드러났다. 북한과의 햇볕 정책에 의해 경계심이 이완되고, 금방이라도 통일이 되거나 군대가 필요 없는 것 같은 분위기는 일부 여성단체와 사회단체의 양심에 의한 대체 복무제 추진 움직임과 과거에 있던 군복무자의 공무원 시험 가산점 제도를 폐지해버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휴전 상태이며, 언제라도 전쟁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한 미군 철수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한반도의 안보는 사뭇 긴장을 풀 수 없는 실정인 것이다. 이러한 때에 힘들지만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하며, 병무 당국은 철저한 관리로써 이러한 병역비리가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출애굽기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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