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4) 생명에 관하여 > 하늘소리칼럼

과학과 종교(4) 생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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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미항공 우주국의 과학자들은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남극 대륙에 떨어진 운석에서 유기분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 발표는 지구 외에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있다는 것으로 생명이 지구만의 독특한 기적이 아니라 자연주의적 세계관에 의한 즉 자연적인 힘이 생명을 만들어 냈다는 이론의 증거로 간주되었다. 즉, 지구나 화성이나 어느 곳이든 조건만 맞으면 생명이 언제나 "일상적으로" 생겨날 수 있으며, 창조주가 생명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자연주의적 세계관을 지지하여 생명의 문제를 해석한 것이다. 성경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든 생명체가 생긴다면 그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의 창조물이라고 믿는다. 생물학자이자 철학자인 폴 넬슨은 "지적 설계론은 생명이 지구에 한정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어디서든 생명체가 생겨난다면 그것이 곧 지성의 창조물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우주의 다른 곳에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생명이 어디에 존재하건 한가지 사실은 분명하다. 그것은 모든 생명체는 자연적인 힘의 산물이 아니라 지적인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남극에서 발견한 운석에 들어있는 분자들은 실제로 생명체의 흔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에 대하여 생각이 서로 다르다.  여러 가지 쇠붙이, 유리, 고무, 플라스틱, 전선 등 자동차에 필요한 재료를 갖추어 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그것은 자동차로 조립이 되지는 않는다. 하물며 복잡한 구조와 내용으로 되어 있는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분명 창조주에 의해서 존재하게 된 것이다.

창세기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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