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의 지혜 > 하늘소리칼럼

기러기의 지혜

가을하늘을 날으는 기러기떼의 모습은 항상 V자 형태를 유지하며 질서 정연하다. 마치 상관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훈련된 군인들의 모습이라고 할 것 이다. 그런데 기러기떼의 비행 모습에는 여러 가지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기러기떼가 항상V자 형태로 비행하는 것은 혼자서 비행을 하는 것 보다 71%정도 더 멀리 갈수 있는데 이는 기러기의 젓는 날개 짓이 뒤따라오는 기러기 떼에게 상승기류를 주어 덜 힘들게 하기 때문 이란다.이때에 대열에서 이탈하면 대기의 저항을 받게 되기 때문에 재빨리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항상 질서 정연하게 비행하게 된다.대열의 선두에 날아가는 기러기가 지치면 뒤쪽으로 물러나게 되고 다른 기러기가 선두에 서서 대열을 이끌어 가게 되며 뒤따르는 기러기들은 앞서가는 기러기들의 속도 유지를 하는데 힘을 북돋아 주기위해 계속 소리를 낸다고 한다.한 마리 의 기러기가 지나치거나 낙오하게 되면 다른 두 마리의 기러기가 옆에서 도움을 주어 낙오한 기러기가 다시 날 때 까지 혹은 죽음에 이를 때 까지 함께 머물다가 다른 기러기들의 대열에 합류 하거나 자신들의 대열에 합류 한다고 한다. 기러기들의 지혜가 철새로서 대륙을 이동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하나님의 백성들도 이러한 더불어 살며 함께하며 나눔의 정신으로 서로 격려하며 위로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히브리서12/12-13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