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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과 실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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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50회 작성일 20-06-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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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과 실망감

 

아름다운 이야기 가운데 한 구절이 생각이 나서 인용해 본다."우정은 아무것도 기대하지도 않고, 바라지 않는 것이다. 그냥 옆에 있는 친구인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좋아해야 한다......"현대인들은 대부분 고독과 소외감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의 관심과 애정을 기대하며 남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 높여주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결코 그렇지가 못하다. 모두가 자기에게 잘해 주기를 바랄뿐 내가 남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포장하고, 꾸미고 알리려고 하며 이를 위해 외모를 아름답게 성형을 하거나 명품으로 장식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코 그것이 자신의 공허감이나 고독감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 교회에서 그러한 부분을 채워주어야 하는데 교회도 점점 그러한 사명과 역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와 남의 문제에 대해 간섭하는 일을 기피하려는 것이나 점점 무관심해져가는 현대인의 심리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구원해야 하는 교회의 사명을 생각한다면 교회가 아픔이 있는 사람, 외로움, 소외감, 고통당하는 사람을 찾아가 복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리라고 본다. 예수님께서도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깨뜨려 죽으시기까지 하시지 않았는가.......

      

마태복음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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