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어떤 향수를 좋아하나요?) > 하늘소리칼럼

사람 냄새  (어떤 향수를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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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냄새가 다르다, 따라서 애용하는 향수도 각기 다른 것을 보게 된다. 외국의 유명한 향수 가운데 여성들이 선호하는 어떤 향수는 남자들의 땀 냄새와 흡사하다고 한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꽃마다 향기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풍기는 냄새도 다른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서는 구수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향기로움을 어떤 사람에게는 은근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역한 냄새를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 사람은 남에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요,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주며 마음이 상한 사람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며 지치고 피곤한 사람에게는 용기를 주며 낙심한 사람에게는 소망을 주며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비젼을 주며 힘없는 사람에게는 의지할 힘이 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좋은 냄새를 풍기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의 마음에 아픔과 상처를 주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고통과 괴로움을 주며 사람을 절망에 빠지게 하는 사람은 분명히 나쁜 냄새를 풍기는 사람이라고 본다. 우리 사회에 좋은 냄새를 가진 사람들이 많을수록 사회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기쁨이요 삶의 의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나쁜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삶은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냄새와 같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리스도의 냄새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2/15-16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 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