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소리와 하나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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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95회 작성일 20-06-11 14:02본문
모기소리와 하나님의 음성
모 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날씨가 더워지고 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가운데「모기」를 이야기 하였다. 한 밤중에 “웽”하는 모기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방송 진행자는 예민하여 깊은 잠에 들었다가도 모기 소리만 들으면 잠에서 깨어 불을 켜고, 모기를 잡느라고 야단이라고 한다. 모기약을 뿌리고, 모기향을 피우고··· 그런데 대개 한 마리를 잡고 다시 잠을 자려고 하면 또 다른 모기가 “웽”하고 소리를 내게 되어 그런 날은 잠을 설치게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아주 작은 소리를 “모기 소리만하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그런데 웬만한 사람은 이 모기 소리를 듣고도 잠에서 깨어나거나 잠을 설치게 된다. 그런데 작은 모기 소리를 듣고 깨어나면서 어떤 사람은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시계 소리를 듣지 못하여 새벽기도에 나오지 못하였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급한 일이 있어서 몇 번씩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지만 전화기를 가방 속에 넣어 두어 벨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왜? 아주 작은 소리에는 민감한데 정작 들어야 할 소리는 듣지 못하는 것일까? 이것은 관심이 다른데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의 정보와 소리는 잘 듣는데 “하나님의 음성”은 듣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는 관심이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어야 하는데도 세상일에 빠져 있기 때문인 것이다. 더욱 심한 것은 못 듣는 것이 아니라 듣지 않으려고 아예 귀를 막는 사람도 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가리켜 “성령을 훼방 하는도다”라고 하였다. 역사의 사건 속에 성경과 설교의 말씀 속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하겠다.
사도행전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요한계시록 2/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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