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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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87회 작성일 20-06-11 15:31본문
두통과 심통
대학입학을 위한 고3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수험생이나 학부모 모두가 긴장하고 예민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유대인의 탈무드에 보면“어린아이 일 때는 두통을 안겨 주지만 크면 심통을 안겨준다”라는 말이 나온다.어렸을 때의 아이들은 잘 운다.하지만 자기의 자식이기 때문에 즐겁고 기쁜 두통거리이다.아이가 자라면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어지럽히고, 형제끼리 다투고 호기심에 차 무엇이든 묻고 또 묻고 하며 부모에게 두통을 안겨 준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키우는 일이 즐겁고 기쁘다. 그러나 어느 날 두통에서 해방되었을 때 그때는 아이가 자라서 튼튼한 청년으로 성장해 있다. 그런데 아이가 자라난 후 두통은 사라졌지만 부모에게는 심통(마음의 고통)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이것이 인생이요 부모와 자식의 관계이다.또한 “어린 아이들은 부모를 편히 잠들게 하지 못하게 한다.그러나 이들이 다 자라고 나면 부모는 살아갈 힘을 잃게 된다.”라는 말도 있다. 자식은 어릴 때나 자랐을 때나 항상 짐이요 걱정꺼리요 기도의 제목이기도 하다. 가끔은 보람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아주 가끔 있는 일일 뿐이다. 하나님은 골치꺼리 자녀를 부모에게 양육하라고 맡겨 놓으셨기 때문이다.
에베소서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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