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은 사람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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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92회 작성일 20-06-11 16:47본문
이혼하고 싶은 사람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좋은 생각」(best of best)에서 읽은 글이 생각이 난다. 60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게 되었다. 이혼을 하고 변호사와 함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주문한 음식은 통닭요리였다. 음식이 나오자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어 아내에게 주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변호사는 흐뭇한 모습으로 두 사람이 화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였다.그러나 아내는 화를 내며“지난30년 간 항상 당신은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해왔고 마지막 이혼하는 날까지 그럴 수가 있소! 난 다리 부위를 좋아하는데 당신은 한번도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나에게 물어 본 적이 없소”남편은“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인데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참고 당신에게 준건데---”아내와 헤어져 집에 돌아온 남편은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전화를 걸어 보지만 아내는 화가 나서 전화를 받지 아니하였다.다음날 아내도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전화를 걸었지만 남편은 전화를 받지 아니하였다. 얼마 후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전 남편께서 돌아 가셨습니다.」아내가 달려가 보니 남편의 손에 들려져 있던 전화기에는 아내에게 보내려고 하던 문자 메시지가 있었다.「여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호세아2/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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