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모시는 일 > 하늘소리칼럼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하늘소리칼럼

어머니를 모시는 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0-06-11 16:45

본문

어머니를 모시는 일

  

터키의 고대 도시이며 소아시아 일곱 교회 가운데 하나가 있던 에베소에 가면 요한 기념 교회가 있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파나야 카플루산속에는 마리아가 살던 집터라고 알려진 곳이 있다. 지금은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교회를 복원하고 교황 요한 23세가 성소로 공포하였다. 마리아의 무덤이 터키에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 제자 요한에게 마리아를 모시도록 부탁을 하신 것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19/27“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64년경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를 당하게 되자 요한은 그를 대신하여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 요한은 노구를 이끌고버가모, 서머나등지에서 선교를 하다가 지중해 연안의 밧모섬에 유배를 당하게 되고 거기서요한 계시록을 기록하게 된다.로마의 황제 도미티안(Domitian)이 피살당하자 요한도 유배에서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와 요한복음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의 뜻에 따라 에베소에 묻히게 되었고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의 무덤위에사도 요한 기념 교회를 세우게 된 것이다. 요한은 원래는 야심도 많았고,<마태20/20> 혈기도 많았던 사람이었다.<9/54>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따라 마리아를 평생토록 모셨으며 이 때문에 마리아의 집터가 에베소에 있게 되었던 것이다. 과거 농경 문화시대와 달리 대 가족제도가 핵가족화 되었으며 또한 고령시대가 되면서 노인문제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은 있겠지만 친부모를 자식들이 모시지 못하거나 모시기가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요한은 친어머니가 아닌데도 마리아를 평생토록 모셨다는 사실에 주님의 사랑하시는 제자 소리를 듣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요한복음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44건 59 페이지
하늘소리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4 주제홍 1354 06-11
373 주제홍 1509 06-11
372 주제홍 1609 06-11
371 주제홍 1296 06-11
370 주제홍 1454 06-11
369 주제홍 1383 06-11
368 주제홍 1549 06-11
367 주제홍 1319 06-11
366 주제홍 1335 06-11
365 주제홍 1334 06-11
364 주제홍 1336 06-11
363 주제홍 1493 06-11
열람중 주제홍 1384 06-11
361 주제홍 1118 06-11
360 주제홍 1386 06-1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