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갈 때 > 하늘소리칼럼

천국에 갈 때

지인의 입관식을 참관하면서 수의 위에 종이로 만든 면류관 모형을 넣은 모습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상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떠날 때에도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주님 제가 천국에 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하나요?

저의 금 목걸이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져가야 하나요?

제게는 많은 금 은 보화가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가진 재물로 우리를 판단하시지는 않나요? 저는 이미 높은 자리에 올랐으며 제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주님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주님을 위해 나름대로 좋은 일을 해 왔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잘못 알고 있구나, 내가 원하는 것은 너를 내 가까이에 두는 것뿐 이란다. 네가 재물을 모으는 동안 정말 귀한 것을 잊었구나. 나의 사랑과 용서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값없이 주는 것이니 그저 청하고 받으면 되는 것이란다. 하지만 너는 내 말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구나 네가 한 일들과 가진 재물은 단지 쓸모없는 쓰레기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천국에 올 때는 네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내가 사랑하는 네 모습 그대로 오면 되는 것이다. 네가 천국에 오는데 필요한 값은 이미 다 지불 되었다. <엘리자베스 앤드류의 천국에 갈때>

우리가 이 세상의 삶을 마친 후에도 우리의 영혼이 돌아가야 할 천국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또한 천국에 갈 때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마태복음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