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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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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20-06-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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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교회 사역을 위하여 인접한 건물을 매입하였다. 짐을 옮긴 후 건물을 둘러보러 가보니 이는 마치 건물이 아니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였다. 인부들이 며칠 동안 치우고 치워도 한없이 나오는 쓰레기 더미들을 보면서 평생 쓰레기를 버리지도 않고, 치우지도 않고 쌓아놓기만 하였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은 과거를 쌓아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게 된다. 우리가 밝은 미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 희망한다면 지금 우리는 밝은 것,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있어야 한다. 변화와 희망을 꿈꾸면서도 나를 지배하고 있는 잘못된 생각, 가치관, 습관, 생활을 버리지 아니하고 그대로 있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마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이 냄새나고 더러운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거나 쓰레기통을 비우지 아니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우리의 삶속에서 불필요한 것, 쓸모가 없어진 것, 무익한 것,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 악한 것, 나쁜 것들, 더러운 것들, 불결한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데 이를 버리지 못하고 고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밝은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말하지만 결코 그에게는 이런 삶은 찾아오지가 않는다. 쓰레기는 빨리 빨리 버려야 한다. 쓰레기통은 자주 비울수록 좋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음식 쓰레기가 쓰레기통 안에서 며칠씩 냄새를 풍기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상상만 해도 역겨움을 느낄 것이다. 혹시 회개하지 아니하고 마음의 쓰레기통을 비울 줄 모르는 당신의 모습은 아닌지 살펴보라 버릴 것을 버려야 깨끗한 삶이 된다. 비울 것을 비워야 새것으로 채움을 입을 수가 있다. 지나치게 버릴 줄 모르는 것은 물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아닐 수 없다.

쓰레기 더미에서 살지 말고, 유쾌하고 쾌적한 삶을 살자.   

 

 

34: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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