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자녀를 버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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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27회 작성일 20-06-12 15:05본문
4명의 자녀를 버린 엄마
경남 남해에서 생후 4일된 남자아이를 공터에 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에서 아이를 버린 혐의(영아유기)로 불구속 입건하여 조사하던 중 피의자 J씨는 이외에도 3번이나 영아유기를 한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최근 몇 년간 남해에서 버려진 채 발견된 아기들에 대한 유전자(DNA)를 비교해 그중에 3명의 아기가 피의자 J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추궁하여 J씨의 자백을 받아내었다고 한다. 결국 J씨는 몇 년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버린 것이다.
펄벅(P.Buck 1892-1973)은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선교사였던 부모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왔다. 그녀는 훗날 중국 농업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가 된 「죤 로싱빅」과 결혼하여 두 딸을 낳았는데 큰 딸은 정신지체 장애인 이었다. 펄벅은 이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녀의 오랜 중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대지」라는 글을 썼는데 펄벅은 이 작품으로 1937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 어머니는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4명의 아이를 버렸는가 하면 한 어머니는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딸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여 「노벨문학상」수상하게 된다. 너무나 극과극의 이야기를 보면서 사람의 「선과 악」의 한계와 사람은 악의 도구로도 선의 도구로도 이용되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대인의 이야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를 키울 적합한 사람이 필요하여 어머니를 세우셨다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며 사랑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하겠다.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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