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어떤 자식인가요? > 하늘소리칼럼

부모님에게 어떤 자식인가요?

「미국 플로리다에서 84세 노모를 학대한 50대 한인 대학 강사가 경찰에 체포되다」 플로리다 브로와드 쉐리프국에 따르면 포트로더데일 시에서 한인 박모씨(53세)가 노인 학대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그는 자신의 노모를 전기가 끊어진 헛간에 가두고 물과 음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니상 수상자 앤서니 마셜씨가 105세로 세상을 떠난 모친 브룩 에스터씨를 협박 하거나 속이는 방법으로 2억 달러의 유산을 사취하려 했다는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나이가 많은 부모를 학대하거나 폭행하고 재산을 빼앗기도하고, 살해하기도 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서 노인 학대는 아동학대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좋은 말 훈화방에서 읽은 글을 인용해 본다.(실화)

전남 순천의 어느 지역에 노부부가 개한마리를 키웠는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혼자 남은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이어서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키우던 개가 밥그릇을 물고 어느 집에 들어가 마당에 밥그릇을 놓고 엎드려서 있었다. 주인아주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개가 배가 고파서 그런가보다 하여 밥을 가져다가 밥그릇에 담아 주었더니 그 개는 밥이 담긴 그릇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게 되었다. 얼마 후 그 할머니가 궁금하여 찾아가 보니 개는 동네 집마다 다니며 밥을 구해다가 할머니에게 드린 후 할머니가 남긴 밥을 먹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부모님 두 분을 먼저 보내드린 후에 밀려오는 후회를 담은 글을 읽어 보았다.

“자식이기 때문에 너무 철없이 굴었던 내 행동과 말들......

되새김질하고 하면 할수록 아주 못된 자식 이었다는거....

여러분은 부모님에게 어떤 자식인가요?“

위의 글을 읽으며 부모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태도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