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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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02회 작성일 20-06-12 15:40본문
히스기야 터널
성지답사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곳 가운데 하나가 「히스기야터널」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히스기야 터널은 533m 나 되는 긴 터널로서 기본 샘에서 물을 끌어들여 실로암 못으로 나오게 하는 수구로서 이는 B.C 710년경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공을 대비하기 위하여 유대왕 히스기야가 물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바위를 뚫어 만든 터널이다. 그 길이는 533m에 이르고 S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넓이는 어른 한명이 통과할 정도이고 높이는 3~5m에 이른다. 2700년 전에 어떻게 현대적인 장비가 없이 이 터널을 파게 되었는가? 이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 나와 있기에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이 터널을 통과하면서 생각이 떠오르게 된 점을 되새기어 본다. B.C 8세기 앗수르 제국이 예루살렘을 공격해 왔을 때에 유대왕 히스기야는 앗수르를 당해낼 힘이 없었다.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으나 끝까지 히스기야가 승리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으며 미리 준비해 놓았던 터널을 통하여 기혼샘의 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였기에 앗수르에 항복하지 않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와 함께 예수님께서 시각장애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으니 캄캄한 히스기야 터널을 통과하다보면 마지막에 터널 안으로 환한 빛줄기가 비추어 지는데 바로 거기가 「실로암」못 인 것이다. 어둠 속에 지내던 시각장애인에게 실로암은 참 빛 이었다고 볼 수가 있다. 유대를 구해준 히스기야 터널과 시각장애인에게 광명의 세계를 허락한 실로암 못은 곧 세상에 구원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상징한다.
열왕기하 20: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요한복음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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