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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자라는 회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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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32회 작성일 20-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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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자라는 회양목

 

화분에 물을 주다보니 바닥에 새까만 씨앗들이 떨어져 있었다. 자세히 보니 회양목의 씨앗이었다. 작고 새까만 것이 예뻐서 몇 개 주워들고 돌아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런 글이 올라와 있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1년에 10m로 자라지만 산기슭이나 중턱에서 주로 자라는 회양목은 아주 천천히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얼마나 더디게 자라는지 300년을 자라도 두께가 지름 20cm가 안될 정도라고 한다. 워낙 더디게 자라 어디에도 써먹을 가치가 없을 것 같지만 재질이 아주 단단하여 예전에는 도장, 장기알, 수저, 지팡이 그리고 여인들의 보석함을 만드는데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또한 회양목은 작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지만 유난히 꽃가루와 꿀이 많아 벌들이 아주 좋아하기도 한다.”

천천히 더디게 자라며 추위, 더위 메마른 땅에도 잘 자라면서 단단함을 지닌 회양목을 보면서 경쟁사회 속에서 더 빨리를 외치다보니 조급함과 인내가 부족한 사람들이 되었고 너나없이 서두르다보니 항상 실 수 투성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모든 나무들이 경쟁하며 빨리 자라려고 할 때에 더디지만 단단하게 자라는 회양목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더딜지라도 제대로 말씀과 훈련위에 세워진 단단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요즘은 교회까지도 빨리 성장과 부흥을 외치다보니 복음에서 멀어진 신앙형태가 많음을 보게 된다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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