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0-06-12 19:04본문
범죄자의 아들
시카코의 국제공항은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오 헤어」(Butch O.Hare)의 이름을 따서 “오헤어(O.Hare) 공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오 헤어’는 2차 대전 당시 미 해군 전투기의 조종사였다. 남태평양 전토에 참여한 그는 비행편대의 출격 명령을 받고 1942년 2월 20일 모함인 항공모함(Lexington)을 출발하여 임무수행 중, 적군인 일본군의 전토기 편대가 미국의 항공 모함을 향하여 공격을 해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당시 항 모함에 있던 전투기들은 출격을 하였기에 항공모함은 거의 무방비 상태였다.
그는 자신의 안전보다는 항공모함에 있는 수 백명의 인명을 구하기 위해서 혼자서 자신의 비행기에 있는 기관총으로 적군의 전투기를 공격하여 항공모함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의 용맹스러운 활약은 비행기에 장착되었던 카메라에 그대로 수록이 되어 있었으며, ‘오 헤어’는 미국 정부가 주는 최고의 훈장을 받게 되었고, 시카코의 국제공항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그런데 그의 부친 「에디」는 당시 시카코의 유명한 갱단 두목 「알카포네」를 변호하여 많은 돈을 벌었고, 갱단으로부터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범죄집단과 결탁하여 호의호식하고 있지만 아들에게 만큼은 바르게 살며 훌륭한 삶을 살기를 바랐다. 그는 고민 끝에 「알카포네」의 모든 범죄 사실을 폭로하기로 하였다. 진실을 폭로한 ‘에디’는 얼마 후 시카코 한 거리에서 총을 맞고 죽게 된다. 경찰이 그의 주머니를 뒤졌더니 십자가 등 신앙의 징표와 시 한편이 나왔다.
“삶의 시계는 한번만 감긴다. 아무도 자신의 시계 바늘이 언제 설지, 빨리 설지, 늦게 설기, 아는 사람은 없다. 너에게는 오직 현재만이 있을 뿐이다. 열심히 살고 사랑하고 뜻을 갖고 일해라 시간을 믿지 말라 시간은 곧 멈출 수도 있으니까?”
자신의 잘못을 돌이킨 사람의 아들이 영웅이 된 것이다.
사도행전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