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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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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702회 작성일 20-06-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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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있으라

 

어느 책에 나온 글을 여기에 옮겨본다.

내 이름은 험담이다. 나는 정의를 존중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불구로 만든다.

나는 상심을 일으키고 삶을 파괴한다.

나는 간교하고, 악의적이고 시간이 들수록 힘이 세어진다.

사람들은 나를 인용할수록 나를 더 믿는다.

나는 사회 각계 각층에 만연하다.

나의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이다. 그들은 나로부터 자신을 방어하지 못한다.

나는 이름도 얼굴도 없기 때문이다. 나를 추적하기는 불가능하다.

추적하려면 애쓸수록 나는 오리무중이다.

나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

내가 명예를 실추시키고 나면, 그 상태는 결코 전과 같지 않다.

나는 정부를 무너뜨리고 결혼을 파괴한다.

나는 직장 생활을 망가 뜨린다.

나는 불면과 두통과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나는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비통함을 낳는다.

나는 무고한 사람들의 눈물로 베개를 적시게 한다.

내 이름은 험하다. 나는 험담이라 불린다.

사무실 험담, 가게 험담, 파티 험담, 전화 험담.

나는 신문의 대서특필 기사를 만든다.

기억하라 당신이 들은 얘기를 전할 때, 스스로 질문해 보라.

이것이 사실인가? 공정한가? 필요한가?

만일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를 전달하지 말라.

조용히 있으라!”<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에서>

쓸데없는 이야기 때문에 고통 당하는 성도와의 상담에서 무거운 마음을 느끼며, 이 글을 인용해 본다.

 

잠언26:22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데로 내려 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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