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꿀빡이 뽀사지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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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 20-06-12 19:28본문
대꿀빡이 뽀사지지 않아서...
사람의 삶에 유익함을 주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가운데 「감사」가 있다. 잘 알고 있으며, 감사는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며 사람의 성품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는 매우 좋은 것인데도 사람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 원망, 짜증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서양 사람들의 생활에서 하루에 수도 없이 많이 듣게 되는 말이 “감사합니다.”(Thank you!)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글을 잠깐 옮겨와 본다.
미국에서 공부하던 딸이 한국에 왔다가 새 학기를 앞두고 출국하기 전에 눈길에 미끌어져서 팔에 골절과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어쩔 수없이 출국과 학사 일정이 연기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손녀가 다쳤다는 소식에 시골에서 급하게 올라오신 할머니는 풀이 죽어 있는 딸과 손녀를 보고는 함께 기도하자고 하셨다.
“우리 소녀가 대꿀빡이 뽀사지지 않고 팔이 부러져서 감사합니다. 또 다리 몽댕이가 부러지지 않고 팔이 부러져서 감사합니다. 궁둥이뼈가 다치지 않아 감사합니다. 또한 밥 먹는 팔이 아니라 왼쪽 팔을 다쳐서 감사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기도하던 모녀는 아픔도 잊은 채 할머니의 유머스런 감사기도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박장대소 웃음보가 터졌다는 것이다.“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모든 일을 불평하고 원망만 하는 사람이 어떤 일을 성공하거나 제대로 해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코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는 없다고 본다.
하박국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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