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65회 작성일 20-06-12 19:18본문
책을 읽읍시다.
미국의 시카고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85명이나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그러나 이 대학이 처음부터 그렇게 명문 대학이 된 것은 아니다. 1929년까지는 별 볼일 없는 2류 대학이었다. 러버트 허친스 (Robert M. Hutchins) 박사가 총장이 되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기 위하여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100권의 고전을 읽어야 졸업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로써 많은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길을 택하였고,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줄 역할모델을 찾을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훌륭한 졸업생이 나왔고 결국 시카고 대학은 노벨상의 왕국이 되었다.
과거에는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책이나 문헌을 통하여 얻게 되었었다. 그러나 인터넷의 보급과 발전으로 지금은 컴퓨터를 통하여 거의 모든 정보나 지식을 검색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러한 편의성 때문에 독서를 점점 멀리하게 되고 있으며, 이제는 책을 만들어 내는 대신에 「전자도서」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주고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유익도 많이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고 습득해야 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도서관의 책을 멀리하고 웬만한 과제물 등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작성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지식의 깊이가 낮아지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책을 읽는 일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혹자는 “디지털시대에 웬 아날로그 방식의 독서를 말하느냐?” 이의를 제지하기도 하지만 책을 통해서 특히 고전과 영적인 깊이가 있는 책을 통해서 사람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이 가을의 문턱에 성경과 함께 좋은 책을 읽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편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