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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중사영(杯中蛇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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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51회 작성일 20-06-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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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중사영(杯中蛇影)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참 많은 일로 염려와 걱정을 달고 사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부분은 실시간으로 들려오는 뉴스 등이 거의가 사건, 사고, 재난 등 사람은 불안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 연구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실제로 필요한 염려는 약15%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85%정도는 아무 유익이 없거나 불필요한 염려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거나 불필요한 염려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진나라에 악광(樂廣)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하남(河南) 태수로 있을 때, 자주 놀러 오던 친구가 갑자기 발길을 끊었다. 악광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를 찾아가 왜 요즘 자기를 찾아오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 친구는 일전에 자네 집에서 술을 마실 때 갑자기 술 잔 속에서 뱀을 보았네 그런데 그 후로 몸이 나빠졌네라고 대답하였다.

악광은 이상한 일도 있다고 생각하며 자기 방으로 돌아와서 자세히 살펴보니 벽에 걸려 있는 활에 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악광은 친구를 다시 초대하여 일전에 앉았던 그 자리에 앉히고 술잔에 술을 따른 뒤 뭐가 보이는지 물었다. 친구가 대답했다.

글쎄, 지난번처럼 또 뱀이 보이는데?”

잘 보게 그건 저 벽에 걸린 활의 뱀의 문양일세.”

그 친구는 그제야 사연을 알고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불필요한 염려를 털어 버리고 중요한 염려는 하나님께 맡기도 기도해야 할 것이다.  

 

 

빌립보서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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