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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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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0-06-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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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인가?

미국의 어느 심리학자가 유명한 실험을 하였다.

어떤 남자가 매주 마을을 돌면서 집집마다 10달러씩을 놓고 갔다.

첫 주에 집 앞에 놓인 돈을 발견한 사람들은 약간의 의심을 했으나 대부분 돈을 집어 갔다.

이주째에는 오늘도 돈이 오는지 나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었다.

셋째주에는 더 이상 돈을 받는 일에 의심을 갖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넷째주에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돈을 집어갔다.

한 달간의 실험을 끝내고 그 남자는 더 이상 돈을 놓지 않고 마을을 지나갔다. 그런데 사람들은 크게 화를 내며 왜 오늘은 돈을 안가져 왔냐?‘며 남자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냥 공짜로 생기던 돈인데 기간이 지속되고, 반복이 되자 마치 당연한 권리로 착각을 하게 된 것이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려운 여건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약간의 도서비를 드렸었다. 그 때에는 학교에 강의를 하고, 강사료 받는 것을 절약하여 목회사역을 격려하려는 취지였다. 작년에는 학교 강의도 그만두었고 여유도 없었을 뿐더러 연초에 비젼트립 미국방문에 집중하느라고 여유도 없었고, 챙기지를 못하였다. 얼마전 어느 후배를 만났는데 왜! “작년 말에는 밥 안사주세요?” “많이 기다렸는데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냥 가벼운 말로 하는 소리였지만 마음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일에만 너무 익숙하여, 이 은혜를 감사로 받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처럼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고마운 사람들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대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지... 주님의 은혜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은혜로 생각하고, 감사를 드려보자. 당연한 일로 생각하면 불평이 생기고 은혜로 생각하면 감사가 나올 것이다

 

 

시편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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