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0-06-13 10:26본문
결혼하기 전에...
가을이 되면서 결혼식 시즌이 된 것을 느끼게 된다. 거의 매주 받아보게 되는 결혼식 청첩장을 보면서 이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삶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는 기도를 드린다. 배우자를 구할 때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유대인의 랍비. 「밀턴 스타인버그」<Milton Steinberg>는 이런 말을 하였다. “어렸을 땐 똑똑한 사람을 존경했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친절한 사람을 존경한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엘리에셀이 멀리 아브라함의 고향까지 찾아가서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택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에 엘리에셀은 리브가의 건강함과 활기찬 모습 그리고 친절한 모습을 보게 된다. 리브가는 엘리에셀이 몰고 간 낙타에게 친절하게 물을 마시게 하였고, 쉴 수 있게 하였던 것이다. 과거와 지금의 상황은 다르더라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 엘리에셀의 판단과 기준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① 외모 ② 그의 환경 ③ 직업 ④ 학력 ⑤ 재산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① 성품 ② 화합 가능성 ③ 가치관 ④ 지적능력 ⑤ 신앙 등에서 얼마나 공유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을 때에 좋은 결혼 생활을 하기가 쉬워지지만 공유하는 부분이 적을 때에 원만한 결혼생활은 매우 어려워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신앙」문제를 소홀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이다.
에서가 이방 여인과 혼인함으로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던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고린도후서6:14-15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