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한개의 힘 > 하늘소리칼럼

빵 한 개의 힘

사람들은 참 많은 걱정과 염려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가정주부가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아침은 어떤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줄까? 출근하는 사람이 오늘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직장인들이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 사소한 걱정부터 미래와 내일에 대한 염려가 심해져서 불안감과 두려움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 승리한 연합군은 먹을 것을 배급하며 전쟁 고아들을 보살폈다. 그런데 먹을 것을 넉넉히 나눠주고 군인들이 정성껏 돌보는데도 아이들이 편히 잠을 청하지 못하였다. 아이들은 계속해서 두려워했고,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 있었다.

결국 군인들은 정신과 의사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의사가 한 가지 방법을 제안했는데... 그것은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마다 빵을 한 개씩 배급하라는 것이었다. 그 빵은 먹지 않고 단지 밤새 머리맡에 놓아두는 빵이었다.

그 빵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아이들이 내일도 먹을 빵이 있다는 것에 안심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유기성. 예수를 바라보자>

사람들의 불안과 염려는 결국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의 부족이라는 사실이다. 내일을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함께 하심을 믿고 살아갈 때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은 그 백성들에게 평안을 주시지만 악한 마귀는 사람들에게 불안함과 두려움을 준다”는 말이 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염려를 주님께 맡기며 그래도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주님께 기도하자.  

빌립보서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