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노릇 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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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68회 작성일 20-06-13 10:35본문
왕노릇 할 사람들...
일본 큐슈의 ‘나가사키’와 ‘운젠’에 가보면, 기독교인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박해로 인하여 순교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역사적 근거와 자료를 확인할 수가 있다.
「나가사키」,「 니시자카」언덕에 가면, 26인 순교지가 있다. 이곳은 1597년 2월 5일 거의 전 도시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자 박해의 본보기로 일본이 20명과 외국인 6명을 십자가에 매달아 순교시킨 곳이다. 여기에서 어린이3명도 포함이 되어 있다. 「기리스탄」이라고 불리운 이들은 사실 “로마 카톨릭” 교인들과 성직자들이었다.
운젠은 유명한 온천 지역인데 이곳은 지금도 유황온천이 끓고 있으며, 주위가 유황 냄새로 숨을 쉬기가 편치 않은 곳이다. 그리스도인들을 이곳을 끌고 와서 뜨거운 유황 온천에 집어넣어 고문을 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킨 사람들이 마침내 순교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신교인들은 로마 카톨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성경의 권위보다는 교황의 권위를 내세우는 신학적 전통 때문에 비성경적인 교리와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신앙까지도 부정해서는 않될 것이다. 우리가 비성경적 신학을 주장한다고 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비판을 하는 그들은 모진 박해에서도 자신들이 고백한 신앙을 버리지 않고, 순교를 당한 것이다. 여기에서 어린 아이들도 포함이 된 것을 볼 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신앙으로, 어떤 하나님에 대한 열정으로 끓는 유황 온천에 담가지는 모진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순교를 했을까? 하는 점이다. 그들보다 더 복음적이고, 성경적 신앙고백과 삶을 살아간다고 자부하는 우리 개신교인들에게 이러한 핍박이 주어졌을 때에 이들과 같이 순교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을 생각하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진정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천국에 대한 소망이 확실하다면 한번쯤 순교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함께 신앙의 결단을 해야 할 것이다.
<제1회 청년회 해외신앙수련회를 마치고...>
요한계시록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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